장항준♥김은희, 쇼윈도 부부설에 “키스하고 1000만 원 받아” (전참시)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가 1000만 원 키스 사건의 전말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장항준 감독의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을 위하 부산을 방문한 장항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행사를 마친 장항준과 송은이는 가게에서 손님들을 기다리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아내 김은희와 딸, 장원석 대표가 등장했다.

 

장항준은 장원석이 등장하자 배우 손은서와의 결혼을 언급하며 “꼭 참석하고 싶은 결혼식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장원석은 손은서와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결혼식 겸 가족여행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장항준은 항간에 떠도는 쇼윈도부부설에 대해 “진짜 정교해졌다. 거의 반도체 수준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알고보니 김은희는 딸의 학교 때문에 부천에서 거주중이고 장항준은 장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던 것.

 

장원석은 소문을 불식시킬 겸 어깨동무를 하라며 “두 분 손 잡은 것도 못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항준은 “그때 키스했잖아 네 앞에서”라며 폭탄 발언을 했다.

 

이어 장항준은 송은이, 김은희와 촬영 중 모두의 앞에서 키스를 했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장항준은 “장원석 대표가 ‘둘이 키스한지 오래됐죠. 그게 문제다. 부부라면 해 봐라’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전지적 참견 시점

김은희 작가는 “키스하면 천만 원을 주겠다고 하더라”라며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장항준은 “천만 원 받았다. 다음날 일어나니 아침에 오백만 원씩 입금이 돼 있더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돈은 바로 돌려줬다. 지금도 키스는 안한지 오래됐다”고 답했다. 양세형은 “또 누가 돈 줘야 할 수 있냐”고 질문했고 그는 “이제 돈 받고 할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장항준과 김은희는 1998년 결혼, 2006년 딸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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