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 29일 ‘5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 개최

대한양궁협회 제공

대한양궁협회가 ‘제5회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를 오는 29일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양궁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리커브, 컴파운드, 베어보우 총 3개의 종목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생활체육 최강자에 도전한다.

 

생활체육 양궁대회는 36발씩 2회를 발사해 점수 합산 결과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는 720라운드로 진행된다. 참가 선수들은 나이에 따라 U10, U12, U15, U18, 대학일반, 선수부로 구분해 개인 실력 및 경기 수준에 맞춰 참가 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협회장기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는 동호인 출신 컴파운드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은메달 2개를 따내며 화제가 된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을 배출한 대회이기도 하다. 주재훈은 동호인 시절 2018년도와 2019년도에 2년 연속 추계 생활체육 양궁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동호인 출신인 주재훈 선수의 아시안게임 맹활약으로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며 “올해 치러지는 마지막 생활체육 양궁대회인 만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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