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몰디브 신혼여행 중 ♥강남 사라져…"너무 무서웠다"

강남, 이상화 부부가 신혼 여행 당시를 회상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바로 어제!! 따끈따끈한 강나미상화의 결혼기념일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남은 결혼 4주년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강남은 촬영일 기준으로 전날이 결혼기념일이었다며 “제가 많은 분들에게 ‘결혼 5주년’이 됐다고 하고 SNS에도 ‘5주년 감사합니다’라고 했는데 기자님들이 기사를 내주셨다. 자연스럽게 강남 이상화 4주년이라고. 5주년인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4주년이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런가 하면 강남은 몰디브로 떠난 신혼여행 비하인드를 전했다. 당시 강남은 이상화를 놀라게 하려고 바다 한 가운데에 있는 숙소 바로 밑에 30분 동안 숨어 있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지만 점점 상황이 심각해졌다고. 이상화는 “수영장이면 막혀 있으니까 찾을 수 있는데 거기는 그냥 바다였다. ‘자기야’ 부르면서 찾아다녔는데 없으니까 전화해서 긴급 요원을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강남은 “처음에는 ‘자기야’ 소리를 듣고 웃었다. 점점 목소리가 커지더라. 슬슬 올라가려는데 그런 분위기가 아닌 거다. 올라갈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 내가 너무 크게 (장난을) 해버렸다. ‘나 언제 올라가지?’ 하고 있는데 상화 씨가 헬기를 부르려 했다. 그건 아닌 것 같아서 내가 스윽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그때 나는 너무 무서웠다. 왜냐하면 그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사람들이 놀던 튜브가 저 멀리까지 날아갔다”라고 강남을 걱정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강남은 “저는 재밌었다”라고 철 없이 말해 이상화로부터 “못됐다”라는 구박을 받았다.

 

한편 강남은 2019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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