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연애사를 공개한다.

 

2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8년을 만나온 남자친구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떠나간 마음을 붙잡아 두고 싶어 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의 남자친구는 취중진담으로 고민녀에게 “우리 그만할까? 헤어지자”라며 이별을 통보한다. 이후 서로 그날 일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계속 신경이 쓰이던 중 둘은 지인 커플의 청첩장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둘은 결혼 안 해?”라는 질문에 남자친구는 대답하지 않은 채 모임 후 “둘이 좋아 보이더라”라는 고민녀의 말에 “우리 관계에 더는 설렘이 없다”라며 다시 한번 고민녀에게 이별을 통보한다.

 

사연을 들은 한혜진은 “20대 때 8년을 연애한 경험이 있다”라며 “내가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몇 달 동안 같이 있는 게 곤혹스러웠다. 이별에 대한 마음을 먹기까지가 7~8개월이 걸렸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고민녀 남자친구도 이별을 말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입장을 헤아렸다.

 

그런가 하면 추억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중 곽정은은 2주 후 같이 하와이 여행을 가기로 한 남자친구한테 이별을 통보받은 적이 있다며 “야 하와이는? 갔다 와서 다시 생각해 봐”라고 말하며 붙잡은 적이 있다는 경험을 털어놓으며 “얘기했던 자신을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은 사연자들의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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