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라오스 최대규모의 기업인 ‘코라오 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정수조리기 공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하우스쿡에 따르면 양사간의 MOU는 지난 19일 코트라 붐업코리아 행사장에서 코라오 그룹 대표단과 신영석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가 만나 체결했다.
하우스쿡이 시장에 내놓은 정수조리기는 ‘인덕션’과 ‘정수기’를 결합한 멀티 주방 가전이다.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멀티 조리기능을 이용하면 87℃ 온도의 정수된 물로 국, 전골 요리 등 뜨거운 음식을 빠르게 조리 할 수 있다. 또, 인덕션으로 솥밥, 튀김, 부침 등 다양한 요리도 할 수 있다.
정수조리기는 2016년 시장 출시 후 올해 4월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고, 국내외 설치 2000개소를 넘고 있다. 현재 무인매장, 편의점, 케이터링 업체는 물론 프랜차이즈와 구내식당의 설치가 확대되는 중이다.
코라오 그룹은 한국에도 잘 알려진 ‘한상(韓商)’기업으로 라오스에 은행, 골프장, 유통업 등 50곳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양사간의 MOU는 코라오 그룹이 운영 중인 콕콕메가마트, 콕콕미니마트 등에서 현지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려는 코라오그룹과 하우스쿡의 의견이 맞아 성사됐다고 하우스쿡 측은 전했다.
신영석 범일산업 대표는 “라오스국민기업으로 불리는 코라오 그룹과 제휴를 하게 돼 매우 큰 영광이다"며 “현지 고객들이 만족 할 수 있는 제품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johnnyso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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