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이달소' 츄 "지금 아파트, 전 숙소 옆이라 선택…향수로 못 떠나"

가수 츄가 강남 반전세 자취방을 공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이제는 강남 아파트 산다! 홀로서기 시작한 츄 자취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웹 콘텐츠 ‘아침 먹고 가’의 게스트로는 가수 츄가 출연해 장성규와 이야기를 나눴다.

 

장성규는 “근데 내가 궁금한 게 있다. 수입이 없었을 때는 어떤 식으로 생계를 유지했나”라고 물었고, 츄는 “그때는 엄마한테 돈 달라고 하기 좀 그래서 스케줄 가면 밥 주지 않나.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츄에게 “요즘 벌이가 어떠냐?”라며 물었고 츄는 “괜찮아진 편이다. 가격표 안 보고 시킬 순 있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그런가 하면 장성규는 “집이 강남 쪽에 있다는 게 의외더라. 시세가 꽤 세더라. 자가냐. 이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라며 질문하자 츄는 “반전세다. 여기 앞이 사실 저희 숙소였다. 지금도 멤버들끼리도 같이 옹기종기 있다. 약간 여기를 못 떠나는 향수인가 보다”고 답했다.

 

한편 츄는 2018년 그룹 이달의 소녀로 데뷔했으나, 지난해 3월 전 소속사인 블록베리엔터테인먼트와 불공정 정산 등으로 갈등을 겪으며 법정 분쟁에 휘말렸다. 이후 츄는 올해 8월 전속계약 무효 판결을 받았으며, ATRP로 이적했다. 그는 1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Howl’을 발표하며 컴백할 예정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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