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부상 여파’ 손흥민, 튀니지전 벤치 출발...‘캡틴’ 김민재 출격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이 벤치에서 시작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9월 사우디전에서 부임 첫 승을 기록한 클린스만 감독은 2연승에 도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대표팀의 최장수 ‘캡틴’ 손흥민은 벤치에서 출발한다. 최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도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다. 선발 출전을 하다가도 후반에 교체되는 경우가 잦다.

 

대표팀 합류 후에도 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12일에서야 팀 훈련에 본격적으로 참가했다. 상태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조규성이 최전방 공격수를 맡은 가운데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이 2선을 구성한다. 홍현석, 박용우가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은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로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킨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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