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콘서트 취소…이스라엘 긴급 탈출했다

싱어송라이터 브루노 마스 마스가 예정했던 콘서트를 취소하고 이스라엘에서 탈출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8일 미국 CNN과 이스라엘 일간 타임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마스는 60여 명의 콘서트 스태프와 함께 이스라엘 현지를 떠나 그리스 아테네로 향했다. 콘서트 주최자인 라이브 네이션 측에서는 7일(이하 현지시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텔아비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마스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공지했다.

 

이는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이던 이날 오전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틀 만에 하마스의 로켓 공격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수천 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한다.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전쟁이 일자 카다시안 자매 중 막내이자 킴 카다시안의 이부동생인 카일리 제너(26)가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제너는 이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논란이 일자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한편, 브루노 마스는 지난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콘서트 (이하 브루노 마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9년 만에 개최된 이번 공연은 양일 10만 1000명 관객을 동원, 일일 5만 이상 인파가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