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라테 대표팀, 항저우로…메달사냥 나선다

사진=대한가라테연맹 제공

한국 가라테 선수단이 결전의 무대, 항저우로 출국했다.

 

한국 가라테 선수단은 파루크 압데셀렘(코치), 김서영(통역) 경기임원 2명을 비롯해 남자 가타(형) 박희준, 구미테 -75㎏ 피재윤, -84㎏ 백준혁, 여자 선수는 구미테 정지영, -55㎏ 황수현, -61㎏ 채민영, +68㎏ 정혜영(울산) 7명으로 구성돼 있다.

 

가라테는 가타(Kata) 형과 구미테(Kumite) 대련의 2개 세부 종목이 있다. 가타 종목의 박희준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도쿄올림픽 본선 5위, 2022년, 202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항저우 AG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구미테 종목에서도 한국은 역대 AG에서 최고 성적인 동메달을 뛰어 넘는 좋은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

 

사진=대한가라테연맹 제공

 

대한가라테연맹 회장은 “선수단이 다치지 않고 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치르고 귀환하는 것이 우선 사항”이라면서 “선수들이 본인의 기량을 후회 없이 마음껏 뽐내고 올 수 있기를 바라며, 모든 국민들께서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을 힘찬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가라테 대표팀은 오는 5일부터 린핑 스포츠센터에서 남자 가타 개인전을 시작으로 8일까지 4일간의 여정을 펼친 후,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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