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이효리 축하 속 ‘결혼’ 안혜경, 남편은 ‘빈센조’ 촬영감독

방송인 안혜경이 가수 이효리와 배우 송중기의 축복 속에 9월의 신부가 됐다.

 

사진=뉴시스 제공

지난 24일 안혜경은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남편은 tvN 드라마 ‘빈센조’ 촬영감독인 송요훈 씨로 밝혀졌다. 이날 송중기는 안혜경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맡아 축복을 전했다. 또한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식 현장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앞서 안혜경은 이달 1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꿈에도 상상 못 했는데 내게도 이런 날이 왔다.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랑과 1년 여간 교제 끝에 서로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알렸다.

 

또 “나의 부족하고 모난 부분도 스스럼없이 채워주는 마음이 참 예쁘다. 무엇보다 자기 일을 좋아하고 최선을 다하는 멋진 모습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늦게 만난 만큼 더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결혼식 사회를 배우 송중기가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9일 귀국한 송중기는 22일 열린 영화 ‘화란’ 언론시사회를 소화한 후 이날 안혜경 결혼식 사회를 맡아 남다른 의리를 보였다.

 

한편, 안혜경은 2001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발탁되며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 드라마 ‘진짜 진짜 좋아해’(2006)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2010) 등에 출연했으며 SBS TV 예능물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서 활약 중이다.

 

데뷔 후부터 꾸준한 봉사활동도 눈길을 끈다. 유기견 보호 시설 봉사활동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밥차, 연탄 봉사, 김장 담그기,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운동회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