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최종선택 공개…소라, 깨달은 바 있어 “내가 빌런”

MBN ‘돌싱글즈4’에서 최종선택이 진행됐다.

 

사진=MBN ‘돌싱글즈4’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돌싱남녀 10인이 마지막 1:1 데이트를 한 뒤 대망의 최종 선택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인 이지혜는 지미와 희진의 마지막 마야 문명 체험 데이트를 보고는 “새로운 사랑, ‘돌싱글즈’에 대한 의미를 해주시는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톰과 소라는 마지막 1:1 데이트로 스노쿨링을 즐겼다.

 

소라는 “전 남편도 자기 모습도 싫을 수 있겠구나. 더 자존감이 떨어질 수 있겠구나란 생각을 내가 잘 못했던 것 같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도 “우리 입장에서는 저 밖에 모르니까 제 인생, 이혼의 빌런은 전 남편이데 전 남편의 친구나 가족들은 내가 빌런일 수 있으니까 그 얘기 하면서 깨달은 게 있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지미와 희진도 마지막 1대1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지미는 “자기가 후회없는 선택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하지”라며 의미심장한 마무리 발언을 전했다. 또한 듀이와 지수는 칸쿤의 대표 명소인 여인의 섬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러 떠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 시즌의 시그니처인 ‘케이블카’에서 ‘대관람차’로 장소를 옮겨 마지막 선택을 진행했다. 돌싱녀들이 타고 있는 대관람차에 돌싱남들이 탑승해 사랑을 고백한 뒤, 돌싱녀가 마음에 드는 돌싱남의 손을 잡고 내리는 방식으로, 선택받지 못한 돌싱남녀들은 대관람차에 홀로 남게 되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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