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웰니스페어 2023] 힐리언스 선마을 율지 강사 핏스틱 테라피 “자신에게 집중”

율지 강사가 23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 힐리언스 선마을 소도구 운동(피스틱 테라피)' 강습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바닥에 부드러운 매트를 깔고 편히 눕는다. 몸통을 지나 골반, 무릎에서 발끝, 온몸에 힘을 빼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각을 느끼는 순간이다.

 

나를 살아 숨쉬게 하는 생명의 숨. 들숨과 날숨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 애써서 노력할 필요없이 평화로운 음악과 강사의 지도에 몸을 맡기고 명상의 시간을 보낸다.

 

23일 서울관광재단에서 강원도 힐리언스 선마을 율지 조민현 강사의 지도로 ‘핏스틱 테라피’ 강의가 진행됐다. 

 

율지 강사는 누워있는 참가자들을 향해 “나만의 편안함을 느끼는데 어떤 것에도 방해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오직 지금 여기 자신에게 집중 하자”면서 온화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이끈다. 

 

율지 강사가 23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 힐리언스 선마을 소도구 운동(피스틱 테라피)' 강습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명상 시간이 끝난 후 참가자들을 일으킨 율지 강사는 평소 참가자들이 몸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부터 질문했다. 참가자들은 “매일 30분 걸으려고 한다”, “스트레칭 조금”, “숨쉬기 운동”, “영양비율을 맞춰먹으려 한다”며 각자 건강 관리 방법을 공유했다.

 

율지 강사가 23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3 - 힐리언스 선마을 소도구 운동(피스틱 테라피)' 강습을 하고 있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율지 강사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할 수업은 핏스틱으로 하는 관리”라며 “핏스틱에 파여 있는 홈은 우리 몸의 근막을 풀어낸다. 동작은 욕심내지 말고 할 수 있을 만큼만 하면 된다”면서 초보 도전자들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모습이다.

 

이어 “우리 몸은 연결되어 있다. 발바닥과 발가락을 핏스틱으로 밀어주는 것만으로도 내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발바닥에 아치처럼 들어간 부분이 생각보다 아플 거다. 여기 오신 직장인 분들중 허리가 안 좋으신 분들은 여기를 잘 풀어주시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강의가 끝난 후 몸 상태가 어떤 것 같은지 물어보고 한 명 한 명 체크하는 섬세함도 율지 강사의 매력이다. 

 

율지 강사는 “이제부터 진짜 내 몸과 소중한 만남의 시작이다. 내면으로부터 깊은 평화로움을 느끼길 바란다. 오늘 수업 이후 평안해진 몸을 잘 관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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