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븐의 당당한 출사표 "'보플'에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가요계 ‘새로운 별’ 이븐이 떠올랐다. 

 

19일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새 7인조 그룹 이븐(EVNNE)은 ‘Evening’s Newest Etoiles’를 조합, ‘밤마다 새롭게 떠오르는 별들처럼 가장 높은 곳에서 밝게 빛나겠다’는 포부를 담아 첫 번째 미니앨범 ‘타겟: 미(Target: Me)’로 가요계 첫 출사표를 던진다. 앞서 엠넷 보이그룹 서바이벌 ‘보이즈 플래닛’에 출연했던 싸이퍼 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로 구성됐다.

 

이번 데뷔 앨범 ‘타깃:미’는 타이틀곡 ‘트러블(TROUBLE)’을 비롯해 ‘롤모델(Role Model)’, ‘프리티 띵(Pretty Thing)’, ‘유어 텍스트(Your Text)’, ‘주크박스(JUKEBOX)’, ‘이븐모어(Even More)’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멤버 이정현, 지윤서, 케이타가 ‘주크박스’, ‘이븐모어’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븐은 앨범 발매에 앞서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타이틀곡 ‘트러블’과 수록곡 ‘롤모델’ 무대를 선보였다. 

 

▲데뷔 소감은

 

“저희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데뷔를 하게 돼서 기쁘다”(케이타)

 

▲보이즈 플래닛에서 아쉽게 최종 탈락한 멤버들이 모였다는 서사가 있는데.

 

“보이즈 플래닛에서 배운 모든 것들을 자양분 삼아 더 강하게 만들었다.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이정현)

 

“언제 기회가 찾아올까 두려웠는데, 많은 분들의 성원 덕분에 이렇게 모이게 됐다. 앞으로 새로운 모습 기대 부탁드린다”(유승언) 

 

▲처음 이븐으로 만나던 날 어땠나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박한빈), “편안하고 기댈 수 있는 존재라는 걸 느꼈다”(케이타)

 

▲이번 활동의 목표는

 

“‘트러블’로 음악방송 1위를 하고 싶다(지윤서) (수상 소감을 준비했냐는 MC의 질문에) “항상 준비하고 있다. 감사한 마음을 충분히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케이타)

 

▲‘보이즈 플래닛’ 파생 그룹이 잇따라 데뷔하고 있는데, 이븐만의 차별점은.

 

“차별점이라기 보다는 독특한 음악과 독특한 콘셉트로 시선을 잡겠다”(문정현) 

 

▲데뷔곡을 처음 들었을 때 어땠는지

 

“볼티모어의 클럽 장르다. K팝에서 생소한 장르이기도 한데, 들을수록 강렬하고, 와일드해서 저희들이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악동 같은 모습을 칼군무, 표정을 통해서 표현했다”(박한빈)

 

▲‘보이즈 플래닛’에서 어떤 것을 배웠나

 

“단체로 합을 맞추는 것, 서로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연습을 많이 했다. 부담감은 크지만, 동생들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어서 기대도 크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케이타), “짧은 시간안에 무대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배려하며 준비해왔다. 그런 것들을 이븐 안에 녹였다”(지윤서)

 

▲데뷔 앨범 작사에 참여했는데,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고 의견을 많이 냈는데, 앞으로 이븐 만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케이타) 

 

▲‘보이즈 플래닛’의 제로베이스원과 선의의 경쟁을 하게 됐는데.

 

“제베원 선배님들이 데뷔를 축하해주셨다. 앞으로 형님들에게 많이 배워서 열심히 해보겠다”(문정현), (제배원 리더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MC의 질문에) “제베원 선배님의 활동 잘 지켜보고 있고, ‘보이즈 플래닛’에 같이 출연했던 사람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케이타) 

 

한편 이븐의 데뷔 앨범 ‘타겟: 미’는 19일 오후 6시 공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이돌 라디오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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