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한 인턴’ 이종혁 “힐링 되는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길” 종영 소감

배우 이종혁이 ‘잔혹한 인턴’ 최종화 공개 소감을 전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극본 박연경, 연출 한상재, 제작 CJ ENM•래몽래인, 제공 티빙)’에서 고해라(라미란 분)의 남편이자 실직당한 가장 ‘공수표’로 분했다.

 

이종혁은 ‘생활형 캐릭터’를 완벽히 그려냈다. 극 초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 여러 고난과 역경을 겪는 짠내 가득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는가 하면, 회차가 거듭될수록 진짜 하고 싶었던 일을 찾아가며 꿈을 이뤄가는 공수표를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하며 이종혁이 아닌 ‘공수표’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기도.

 

이처럼 착붙 소화력으로 대체불가 배우로 존재감을 뽐낸 이종혁은 소속사를 통해 “2년 전 따뜻한 봄에 시작해 무더운 여름에 촬영이 끝났던 것 같다. 촬영 당시를 생각하면 아직도 즐겁고 행복하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현장에 많은 스태프분께 감사하다. 실제 가족처럼 현장에서 너무 편안했고 든든했던 라미란 배우와 딸 역할로 나온 김민서 배우에게도 감사하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잔혹한 인턴’은 소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특별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며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따뜻한 작품으로 기억되고 싶다. 저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리겠다”는 진심이 가득 담긴 소감을 전했다.

 

한편, 티빙 ‘잔혹한 인턴’은 지난 15일 티빙을 통해 마지막 회가 공개됐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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