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주역 테이, KBS2 ‘불후의 명곡’ 출격

뮤지컬 ‘레베카’의 뉴 막심으로 활약 중인 가수 겸 뮤지컬배우 테이가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격한다.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인 테이가 오는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완벽한 무대를 펼친다.

 

현재 테이는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에서 영국 최상류 층 신사이자 부인 레베카의 의문스러운 죽음 이후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막심 드 윈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뉴 막심’으로 새로 합류해 특유의 부드러우면서 힘 있는 목소리로 자신만의 막심을 만들어내며 호평을 얻고 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테이는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리며 쌓아온 가수의 내공을 완벽하게 보여줄 전망이다. 또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이 짙은 감성을 만나 폭발적인 성량과 풍부한 감성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테이가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는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유럽뮤지컬의 레전드라 불리는 두 사람의 역작으로 불린다. 영국의 대표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도 히치콕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지난 2013년 초연에 이후 2014년, 2016년, 2017년, 2019년, 2021년에 공연된 뮤지컬 ‘레베카’는 올해 일곱 번째 시즌이자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돌아와 압도적인 흥행 성적과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총괄프로듀서 엄홍현, 연출 로버트 요한슨, 음악감독 김문정 등 국내외 최고의 스태프를 비롯 류정한, 민영기, 에녹, 신영숙, 옥주현, 리사, 장은아, 김보경, 이지혜 등 지난 시즌 배우들과 테이, 이지수, 웬디 등 뉴 캐스트가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을 만들어내며 관객들의 찬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테이는 뉴 캐스트로 합류하며 화제를 모았다. 개막 전 테이가 노래한 ‘레베카’ 대표곡 ‘신이여’ 영상이 공개되며 테이 특유의 독특한 음색과 압도적인 가창력이 테이의 ‘막심 드 윈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이후 본 공연이 시작되자 테이만의 ‘막심 드 윈터’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뮤지컬 ‘레베카’는 최근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 뮤지컬에 등극했고, 현재 인터파크 평점 9.8점을 기록하며 ‘레베카 신드롬’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내려가고 있다.

 

한편, 테이가 출연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오는 1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또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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