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 먹어도 고' 몬스타엑스, 주식 투자 대회 '분산 투자부터 몰빵까지

'믿듣퍼' 몬스타엑스(MONSTA X)가 각기 다른 주식 투자 방식을 보여줬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몬스타엑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의 28번째 에피소드 '몬스탁 투자대회' part.2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투자자로 변신해 몬스탁 투자대회를 연 몬스타엑스는 각기 다른 투자 스타일을 앞세워 대결을 펼쳤다. 이어진 대결에서도 몬스타엑스 멤버별 성격과 투자 스타일이 돋보였다. 다양한 가격의 힌트를 얻어 다른 결과를 내는 멤버들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주헌은 계속해서 꼴등을 기록했다. 그는 "내가 이래서 주식을 안 한다", "여러분. 주식은 잘 알아보고 하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제작진이 기현에게 실수로 비싼 힌트를 주자 격하게 분노한 모습을 보여주며 과몰입으로 재차 웃음을 유발했다. 

 

이와 함께 기현의 활약은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기현은 "내 돈도 아닌데 뿌듯하다"며 만족했고, "실제로 2020년에 저 종목으로 재미를 봤다"며 숨겨진 주식 고수임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기현은 줄곧 1위를 유지하며 만년 꼴찌 주헌의 부러움을 샀다.

 

방송 말미 최종 결과가 공개됐다. 기현은 이변 없이 1위를 유지하며 최종 우승을 거뒀고, 형원이 2위, 셔누가 3위, 아이엠이 4위, 주헌이 5위에 올랐다. 기현은 "60만 원으로 1176만 원을 만든 사나이"라며 기세등등했다.

 

기현은 "단 한 번도 분산 투자를 하지 않았다. 무조건 힌트 하나 얻고 몰빵해서 만든 금액"이라고 자신의 투자 방식을 알려주자 꼴등 주헌은 "저도 그랬었다"며 씁쓸해해 웃음을 줬다. 순위 발표 후 4, 5위인 아이엠과 주헌은 "역시 인생이 이렇다"라며 벌칙 수행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현재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몬 먹어도 고'를 선보이고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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