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콜버트 작품도 감상하고 와인도 즐기고

메이필드호텔 서울 20주년 맞이
‘디오니소스×필립 콜버트’ 열어

“예술작품이 있는 야외정원에서 라이브 공연 즐기며 와인 시음 어때요?”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오는 23~24일 이틀간 와인페어 ‘디오니소스×필립 콜버트’를 연다.

행사는 호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으로 준비했다. 특히 그동안 호응을 얻었던 디오니소스 행사에 예술이 더해진다. 메이필드호텔은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필립 콜버트(사진)’를 초청,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필립 콜버트는 랍스터를 페르소나로 삼아 회화·조각·미디어아트·메타버스 등 다양한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영국의 팝 아티스트다. ‘차세대 앤디 워홀’로 평가받고 있다.

콜버트는 이번 디오니소스에서 스페셜 이벤트로 준비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도 펼친다. 와인과 아트를 사랑하는 팬들과 필립 콜버트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1대1 팬밋업도 예정돼 있다.

한편, 호텔 측은 필립 콜버트와 ‘비욘드 더 필드(Beyond the Field)’를 주제로 야외기획전도 열고 있다. 부제는 ‘애니원 캔 두 애니씽(Anyone Can Do Anything)’.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디오니소스를 즐기기 전후로 둘러보기 좋다.

조각전은 로얄마일 야외테라스에서 진행된다. 바나나를 입은 ‘랍스터 바나나’, 스팸통에 들어 있는 랍스터 ‘랍스터 스팸캔’ 등 화려한 작품이 눈길을 모은다. 대형 조각 ‘더 랍스터 페인터(The Lobster Painter)’도 함께 왔다.

메이필드호텔 관계자는 “필립 콜버트는 앤디워홀을 비롯해 거장들의 작품을 오마주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에 전시된 랍스터 바나나의 경우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을, 랍스터 수프캔은 앤디 워홀의 ‘캠벨스프’ 등을 차용,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해석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디오니소스 행사에서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부터 유기농 ‘내추럴 와인’, 최상급 ‘컬트 와인’, 보르도와 부르고뉴의 ‘그랑 크뤼 와인’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소믈리에와 각 와인 수입사들의 전문가를 통해 직접 설명을 들으며 시음을 해볼 수 있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도 가능하다.

야외 푸드 키친에서는 와인으로 수비드한 통안심 구이를 비롯해 고메 치킨과 떡구이 등 다양한 페어링 메뉴를 판매한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겟올라잇’의 라이브 공연도 준비됐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푸짐한 경품행사도 기다린다. 럭키드로우 추첨과 함께 베스트드레서 이벤트를 통해 객실 숙박권과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 2인 식사권, 와인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번 와인페어는 네이버를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필드호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대표는 “메이필드호텔이 그동안 도심속의 정원을 풀어냈다면, 이제는 ‘예술이 있는 정원’을 선보이려 한다”며 “예술과 함께하면서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가치를 추구하는 예술 호텔로 진화·발전하겠다”고 강조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