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마지막 인터뷰…‘진리에게’, 올해 부국제서 공개

사진=뉴시스 제공

그룹 에프엑스 출신 가수 겸 배우 故 설리(본명 최진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된다.

 

5일 오후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9개국 209편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60편을 포함해 총 269편이 상영된다.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될 주요작을 소개했다. 뤽 베송 감독의 ‘도그맨’, 베르트랑 보넬로의 ‘더 비스트’와 청년 봉준호의 첫 단편 애니메이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1990년대 초 대한민국의 영화광 시대를 조망하는 ‘노란문: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를 언급했다.

 

이어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은 “설리의 마지막 인터뷰가 담긴 ‘진리에게’도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한편 설리는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를 통해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2009년 디지털 싱글 ‘라차타 (LA chA TA)’를 발표하며 그룹 에프엑스로 가요계에 입성, 이후 ‘일렉트릭 쇼크(Electric Shock)’, ‘핫 서머(Hot Summer)’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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