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플랫폼 위너즈(Winnerz)가 지난 2일부터 양양 라구나비치에서 개최된 제3회 ‘주짓수 비치 캠프’를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
‘주짓수 비치 캠프’는 주싯수를 연마하는 일반인과 프로 선수들이 함께 모여 세미나와 자유 시연, 그리고 친목을 도모하는 파티 형태로 진행됐다.
주짓수를 열정적으로 즐긴다는 연예인 허경환, IBJJF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과 ADCC 아시아 1위를 차지한 일본의 유타 시마다 선수, 주짓수 국대가표이자 현재 ‘팀 위너즈’에서 격투기 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는 채완기 선수와 조영승 선수도 참여했다.
채완기 선수는 국내 최연소 블랙벨트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아부다비 마스터스 우승, 2021년 WORLD PRO 1위를 차지했고 조영승 선수 역시 IBJJF 아시아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위너즈는 격투기 플랫폼으로서 격투기 시장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종합격투기는 물론 주짓수, 복싱, 레슬링, 태권도 등 다양한 장르의 격투기를 아우르고 있다.
로드 FC 062, 063, 064를 공식 후원했으며 특히 063 대회에서는 ‘선수 후원 투표 시스템’을 적용해 팬들이 후원할 선수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해 참여한 선수 전원에게 상금이 전달됐다. 또한 선수 NFT를 발행하고 판매대금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경제적인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위너즈는 격투기 대회와 선수 후원에 그치지 않고 이달부터 종합격투기 대회 성격인 위너즈 파이팅 챔피언십(WFC) 대회를 설립하고 출범했다. 이는 위너즈가 주최하고 주관하며 이번 대회는 ‘월장(越牆, 다음 도전을 위하여 담을 넘다)’라는 제목 하에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발된 선수들은 14명이 7개 팀을 구성해 현역 격투기 선수들로부터 지도와 트레이닝을 받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을 겨루게 되며 5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위너즈는 앞으로도 격투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자체 대회인 WFC의 확대는 물론 다양한 대회와 선수에 대한 후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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