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에는 인간을 해치는 하급 뱀파이어를 소탕하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이야기가 롯데월드에서 펼쳐진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 엔하이픈의 캐릭터를 가져온 오리지널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의 세계관이 롯데월드에 들어선다.
롯데월드가 이달 들어 선보인 신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DARK MOON WITH ENHYPEN in LOTTE WORLD)’는 하이브와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는 엔하이픈과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 웹툰 IP를 접목시킨 축제다. 엔하이픈의 팬, 웹툰 독자는 물론 일반 손님들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이번 가을 축제는 그동안 만나본 적 없는 ‘완벽한 신세계’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화면 속 웹툰의 IP를 오프라인 공간인 테마파크에 가져와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완전히 허물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프라인 놀이공간의 주축인 ‘테마파크’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MZ세대의 신흥 놀이공간으로 떠오른 ‘웹툰’의 신선한 만남은 새로운 놀이문화를 생산하는 차세대 콘텐츠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매직캐슬 위로 떠오른 붉은 달… ‘다크 문’ 세계로
이번 가을 시즌 축제 기간 동안 매직아일랜드에서는 ‘다크 문’의 세계가 펼쳐진다.
축제는 ‘다크 문: 달의 제단’으로부터 시작된다. 웹툰 속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은 어느 날 매직캐슬 위로 붉은 달 ‘블러드 문’이 떠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매직아일랜드로 향해 다크 문의 세계를 연다.
매직아일랜드로 향하는 길인 오버브릿지는 다크 문의 세계가 시작되는 ‘다크 문 게이트’가 된다.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와 함께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배너가 걸려 있어 발을 들이는 순간 마치 웹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매직캐슬과 이어지는 메인브릿지는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붉은 ‘다크 문 브릿지’로 탈바꿈해 손님들을 다크 문의 세계로 인도한다.
◆드셀리스 파티룸으로 변신한 매직캐슬
매직아일랜드의 상징인 매직캐슬의 3층은 ‘드셀리스 파티룸’으로 변신한다. 파티룸에서는 일곱 뱀파이어 소년들의 능력을 알아볼 수 있다. 웹툰 밖으로 튀어나온 캐릭터 등신대와 함께 사진을 남겨보자.
매직캐슬 1층 ‘매직캐슬 트레져스’에는 다크 문 공식 머치(Merch) 팝업스토어 ‘드셀리스 아카데미 기프트샵’이 열린다. 드셀리스 에코백·티켓홀더·키링·스티커·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 30분부터는 매직캐슬 뒤편으로 붉은 빛의 블러드 문이 떠올라 몽환적인 가을 밤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때 진행되는 매직캐슬의 외벽에는 ‘다크 문 캐슬 맵핑쇼’가 펼쳐진다. 웹툰의 OST인 엔하이픈의 ‘원 인어 빌리언(One In A Billion)’, ‘크리미널 러브(CRIMINAL LOVE)’가 재생돼 더욱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을 입은 ‘훈남 뱀파이어’들이 매직 아일랜드를 배회하니, ‘다크 문’의 세계에 흠뻑 빠져들고 싶다면 해가 진 후의 매직아일랜드를 반드시 방문하자.
‘다크 문’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시즌 축제 기간 동안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다크 문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이는 종합이용권·다크 문 캐릭터 포토카드·다크 문 심볼 타투로 꾸려졌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두가지 옵션의 특전을 추가적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우선 어드벤처의 자이로드롭·자이로스윙·자이로스핀 등 ‘자이로 시리즈’ 중 2종에 사용할 수 있는 매직패스가 추가되는 옵션이 있다. 또는 어드벤처 내 교복 대여점 ‘픽시매직’에서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 패치가 부착된 교복을 대여할 수 있다.
‘매직 스쿨’ 분장실도 운영한다. 어드벤처 1층 산호세와 어드벤처 2층 오버브릿지에는 각각 의상실과 분장실이 위치해있다. 드셀리스 아카데미 교복은 물론 제복·일반 교복을 대여할 수 있으며, 분장실에서는 화려한 아이돌 메이크업을 받아볼 수 있다.
더 즐겁게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롯데월드와 스노우(SNOW)가 협업해 선보이는 ‘다크 문 필터’를 활용해보자. 필터를 적용하고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면 드셀리스 아카데미 학생증 프레임이 나타나 마치 아카데미에 입학한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후면 카메라로 전환 후 매직캐슬을 비추면 AR 효과가 적용돼 붉은 달이 뜬 매직캐슬 주위로 박쥐들이 날아다니는 판타지 세계를 볼 수 있다.
◆어드벤처에는 로티와 친구들이 띄운 ‘슈퍼문’
한편, ‘다크 문’의 세계가 펼쳐지는 매직아일랜드와 달리 어드벤처에는 황금빛의 ‘슈퍼문’이 뜬다. 우선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는 ‘슈퍼문의 마법의 빛가루’ 포토존이 마련됐다. 드림캐슬 앞 ‘로티의 마법의 주문서’ 포토존에서는 로티와 친구들과 함께 마법사로 변신해보자.
다채로운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매일 오후 2시·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어드벤처 1층 가든스테이지에서는 매일 오후 6시 30분 ‘드라큐라의 사랑’ 공연이 열린다. 각 공연 일정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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