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폭격기’ 무아니 영입…이강인 지원군 되나

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PSG SNS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폭격기’ 랑달 콜로 무아니(25)를 영입했다. 무아니는 이강인(22)의 패스를 받을 전망이다.

 

PSG는 2일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하던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 무아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등번호는 23번을 부여했다.

 

무아니는 지난해 처음 프랑스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려 2022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했던 젊은 공격수다. 통산 A매치 9경기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5골 14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공격력을 뽐냈다. 앞서 프랑스 리그1 낭트 유니폼을 입었던 2021~2022시즌에도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187cm의 큰 신장 대비 빠른 스피드와 순간적인 움직임, 골 결정력이 장점으로 평가받는다.

 

예리한 패스가 장점인 이강인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강인은 2선에서 이들에게 키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PSG는 시즌 초반 1승2무(승점 5)로 8위에 처져 부진한 출발을 알렸다. 4일 리옹과 4라운드를 갖는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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