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소속사 대표 송은이가 최근 이사한 집을 공개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성공한 CEO의 독립 만세! 송은이의 랜선 집들이 2023.ver’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코미디언 후배 김숙이 송은이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숙은 “언니 집 너무 좋다. 송은이 돈 벌었네. 저 TV 큰 거 봐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가장 먼저 화장실을 구경한 김숙은 “화장실 층고가 높다. 그리고 출입문과 (양변기) 사이가 넓다. 무릎을 부딪힐 일이 없다”고 했다. 평소 캠핑을 좋아하는 송은이는 방 하나에 캠핑 도구를 정돈해 놓은 팬트리를 선보였다.
복층에는 중문이 딸린 송은이의 침실이 있었다. 김숙은 “2층집에서 가장 중요한 건 중문”이라며 “중문이 있냐 없냐에 따라서 냉·난방비가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화이트 톤의 침실에는 침대만 놓여있었고, 김숙은 “언니 버는 것에 비해 진짜 검소하게 산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초라해서 뭘 훔쳐가지 못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한편 송은이는 1993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2019년부터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7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7층 규모 신사옥을 완공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속 아티스트로는 코미디언 신봉선·안영미·김수용, 영화감독 장항준, 작가 김은희, 배우 봉태규 등이 속해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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