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전현무 “결혼, 이제는 하는 게 맞나 고민” (무장해제)

사진=무장해제

방송인 전현무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SBS ‘무장해제’에는 배우 엄기준, 윤종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장도연과 이야기를 나눴다.

 

엄기준, 윤종훈, 전현무, 장도연은 모두 미혼. 1977년 생으로 올해 45살인 전현무는 결혼을 언급했다. 그는 “솔직히 결혼 생각 없지 않냐”며 “이 나이대 남자들이 지금 멘붕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 보면 30대 때는 내 와이프를 못 만날까 봐 걱정했다. ‘난 누구랑 결혼해야 하지’ 하고 결혼에 포커싱이 돼있었다. 40대가 되고 중반이 되니까 ‘결혼할까, 말까’가 되어버린 거다. 결혼을 전제로 두지 않고 하는 게 맞나를 고민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자기만의 시간이 필요한데, 결혼해놓고 자신의 시간을 주장하면 되게 이기적인 거”라면서 “그럴 거면 안 하는 게 낫다. 그래서 두 분이 너무 공감되고, 이 두 분도 결혼이 글렀다. 누구를 만나고 싶다는 간절함이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토크쇼 프로그램인 SBS ‘무장해제’는 총 2부작으로, 29일 마무리 됐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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