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폭로글에 대해 반박한 후 근황을 전했다.
24일 순자는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그의 일터. 순자는 “한국 나이 서른에 힘도 없는 여자가 노가다 판에 있으려면 멘탈이라도 세야 하거든요? 멘탈 하나로 버텨온 세월이라 저 많이 괜찬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많이 걱정해주고 전화해 주셔서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는 솔로’ 16기 순자에 대한 폭로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순자의 시누이라 칭찬 글 작성자는 “순자는 결혼 생활 내내 육아와 집안인을 뒷전이었다. 카드론은 물론 현금 서비스까지 받아써서 빚이 1억이 넘었다. 사용 내역은 모두 술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순자는 “우선 저 시누이 없다. 주량도 3잔이라 술도 안 마신다. 밥, 카페 코스로 논다. 카드론 일절 없다. 이런 개소리로 아동학대니, 애가 불쌍하다느니 애가 걱정된다는 개소리 집어치워 주시길 바란다”고 즉각 반박했다.
한편 순자는 방송에서 자신을 12개월 된 딸을 둔 3개월 차 돌싱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전남편에게 생활비를 안 받았다. 그래서 아빠 카드를 쓰고 그랬다. 남자가 자꾸 돈이 없다고 하니까 아빠 카드를 빼서 쓴 거다. 그게 도움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내 삶의 일부라고 당연하게 여겼다. 바보같이 살았다”고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