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이 떴다 : 여름방학 편’ 특집으로 꾸며져 강원도 정선으로 떠나 시골살이를 시작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진흙탕을 달려서 일바지를 쟁취하는 미션을 진행했다. 룰을 들은 전소민은 “이거 위에 안입고 그냥 위에다 입어도 되냐”며 돌연 몸빼바지를 훌러덩 벗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전소민은 “안에 바지 입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유재석은 “소민이가 예능을 우리같은 친구들이랑 배워서 그렇다”고 말했고, 하하는 “만약 안입었다 생각해봐”라고 잔소리 했다. 전소민은 “놀래키려고 했죠. 오빠들 리액션 받으려고. 반바지 입었다”고 말했고, 양세찬은 “나도 지기 싫어서 하고 싶은데 나는 생 팬티라"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런닝맨’은 2010년부터 방송된 장수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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