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이 20대 때 벌인 사업으로 큰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윤종수가 또다른 사업을 고민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에 사업 얘기가 이어지면서 김종민이 자신의 사업 실패 사례를 고백했다.
이날 김종민이 자신도 여러 사업을 했다고 밝히자 은지원은 그가 했던 누에고치 술 사업을 언급하며 “그걸 왜 술에 넣냐. 실 뽑을 애를!”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그러자 김종민은 이 사업 탓에 “20대 때 전 재산을 탕진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솔직하게 주변사람들이 큰 돈 달라고 하면 조심해야 한다. 이제 깨달았다. 얼마 전에 알았다”며 최근에 매니저에게 당한 사기도 고백했다.
이날 추성훈 또한 “형, 동생으로 알고 지낸 십년지기 형이 있었는데, 매니저 겸 내 돈을 관리해 준다더라. 알고 지낸 세월이 긴 만큼 나는 그 형에게 내 통장을 믿고 맡겼다”고 고백했다. 이어서 그는 “그런데 그 형이 내가 데뷔 이후 6년 동안 모든 돈을 다 가져갔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수가 ‘장사의 신’을 만나 사업에 대해 따끔한 조언을 들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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