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현이와 슬리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세 사람은 ‘사랑에 돈을 아끼나’라는 질문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이현이는 “신랑감으로는 검소한 사람이 낫다”고 생각을 밝혔다.
그는 “돈을 막 과하다 싶을 정도로 쓰는 남성 분이 계셨다”며 전 남자친구를 언급한 뒤 “(돈을 쓸 때) 기분은 좋다,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좋은데 이 사람한테 내 미래를 맡기면 다 탕진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 남편과 맨날 떡볶이 먹고, 우삼겹살집에 갔었다.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이 들었다“며 ”제가 돈을 아끼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전 남자친구에 대해 “저도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입호강’ 하고 안 좋게 이별하게 돼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그분과 인연이 아니었던 거 같다. 좋은 분 만나서 알뜰살뜰하게 잘사셨음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S전자 엔지니어 홍성기와 결혼,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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