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발음 논란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11일 유튜브 채널 ‘우주선 스튜디오’의 ‘존예부럽다2’에는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풍자는 안지영에게 “좋지 않은 논란이 있다. 발음 논란이 있더라”고 말을 꺼냈고, 이에 안지영은 “너무 싫다”며 질색했다. 안지영은 “‘여행’도 좀 그렇다. ‘저 오늘 떠나요’인데 ‘자 오늘 떠나요’로 알더라”고 답했다.

 

특히 안지영은 이날 고민으로 “볼빨간사춘기가 유명한가? 내가 만들어 놓은 업적들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울함이 있다. 나라는 사람이 소중한 사람이라고 생각이 안 드는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자존감이 내려간 원인으로 댓글과 평가를 꼽았다.

고민을 들은 풍자는 “키보드 워리어들이 문제다. 악플러에게 한마디 해라”라고 했고, 안지영은 과감하게 손가락 욕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2016년 데뷔한 볼빨간사춘기는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 ‘여행’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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