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권은비, ‘나이 많다’ 악플? “나이가 드는 걸 어떡해”

가수 권은비가 악플로 인한 상처를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빨리요’에는 ‘다나카 팬 시청금지. 권은비 너 선 넘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권은비는 “유튜브 콘텐츠나 예능에 나가면서 선을 자주 넘었다. 당연히 재미를 위해서, 방송 시청률을 위해 과장했던 부분이 있다. 그걸 보고 싸XX가 없다는 반응이 있어서 마음이 조금 아프다”고 고백했다.

 

이에 ‘상처를 준 인터넷 댓글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권은비는 ‘나이가 많다’는 댓글을 꼽았다. 그러면서 “나이가 드는 걸 어떻게 하나”고 토로하는가 하면 “어릴 때 모습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빨리요’

그런가 하면 ‘선을 넘을 때마다 회사 반응은 어떤가’라는 질문에는 “회사에서 처음엔 별로 안 좋아했다. 화제가 되니까 내게 조금 신경을 덜 쓰기 시작하더라. 그땐 편집도 많이 됐는데 요즘엔 조금 이해를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권은비는 2014년 싱글 1집 ‘National Treasure’를 발표하며 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이후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하며 데뷔조에 들었고, 2018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했다. 아이즈원 해체 후인 현재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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