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즈 후원 로드 FC 064 종료

격투기 플랫폼 앱 위너즈가 후원하는 로드 FC 064가 종료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8월 안양에서 열리는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

 

위너즈는 작년 로드 FC 062 대회부터 올해 로드 FC 063, 064 대회를 후원했다. 격투기 산업을 확대하고 지원한다는 취지에 양사는 뜻을 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위너즈는 작년 로드 FC 062 대회부터 후원을 지속해 오고 있다. 또한 주싯수 선수들과 레슬링, MMA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격투기 선수들에 대한 후원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드 FC 064 70KG 라이트급에서 승리한 데바나 선수에게 시상하는 위너즈 최승정 대표. 사진=위너즈

 

로드 FC 063 대회에서는 위너즈가 자체 개발한 선수 후원 투표 시스템을 앱에 적용해 출전 선수들에게 투표 참여자들의 후원금이 전달되도록 했으며 1000명이 넘는 사용자가 참여했다. 또한 주짓수 선수들에 대한 후원으로 IBJJF 월드컵 챔피언 2023에서 조영승 선수가 승리하고 브라질의 세계적인 주짓수 선수인 루카스 핀헤이로(Lucas Pinheiro)가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로드 투 UFC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김상욱 선수에 대한 후원도 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남경진 선수의 NFT를 발매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격투기 선수들의 NFT를 발행하고 판매대금으로 선수들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위너즈는 종합격투기, 주짓수, 복싱, 입식 타격, 태권도 등 다양한 장르의 격투기를 모두 아우르는 플랫폼 앱을 선보이고 있다. 궁극적으로 격투기 시장의 성장과 발전에 일조하고 시장 참여자인 선수와 클럽 및 팬들에게도 모두 혜택이 돌아가는 격투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지난 5월 글로벌 거래소 MEXC에 상장하고 6월에 NFT 마켓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각종 체육관과 트레이너들을 사용자들과 연결하는 매칭 시스템 및 상시적으로 선수들에 대한 후원이 가능한 스폰서 시스템 등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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