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 브라질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경기에서 (18-25 13-25 19-25)으로 무너졌다.
지난해 VNL에서 12전 전패를 당했던 한국은 이번 대회서도 6전 전패를 기록했다. 6경기에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는 등 충격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 참가 팀 1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일본의 견고한 수비 조직력에 막혔다. 2세트에서는 공격도 풀리지 않았다. 13점에 그치며 무릎을 꿇었다.
3세트에선 접전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순식간에 무너졌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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