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23 제3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대구광역시 북구 소재 강변리틀야구장(1, 2구장)에서 개최된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유소년 야구 발전 및 야구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021년, 2022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가입된 전국 리틀야구단 63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대회 우승을 향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재단에서는 참가하는 63개 모든 팀에 참가지원금 및 참가상을 전달한다. 우승, 준우승, 공동 3위와 6개 부분 개인상(최우수감독상, 우수감독상, 홈런왕, 타점왕, 안타왕, 삼진왕)을 시상할 예정이며 규모는 4000만원 상당이다.
재단 이영석 사무국장은 “이승엽 이사장님께서는 두산베어스 감독으로 계시지만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은 변함없으시다. 하루하루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와중에도 틈틈이 리틀야구대회를 챙기면서 아이들을 위해 재단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지 더욱 고민해야 한다고 항상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재단은 리틀야구대회 개최와 더불어 야구 꿈나무 장학금전달, 드림 야구캠프, 불우 환아 수술비 지원 사업 등 아이들을 위한 사업들을 매년 진행 중이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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