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이 대한민국 안전을 책임진다.
22일 KBS2 새 서바이벌 예능 ‘생존게임 코드레드’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박군, 모태범, 조준호, 이승국, 문수인, 짱재, 곽범, 홍범석, 고세준 PD, 고은별 PD, 배성재·정은혜 아나운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다양한 가상의 재난 상황 속에서 생존을 완수하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안전하게 사는 지혜를 전달하는 공익적 성격을 띤 예능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3일 첫 방송 예정이다.
이날 박군은 자신을 “열정 가득한 특전사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섭외가 들어왔을 때 설렜다. 사실 ‘강철부대’ 활약 때문에 많은 분들이 제가 지략가인줄 아시더라. 무엇이든 헤쳐나갈 거라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 부담스러웠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실제로 촬영하면서 다른 출연자들이 내가 부족한 부분을 잘 채워줘서 그런 게 없앨 수 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전사 출신’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도 드러냈다. 박군은 “‘코드레드’는 예능이긴 하지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군대에서 배우고 터득했던 기술들을 국민에게 전달하는 게 제가 해야 할 임무이자 바람이다. 최선을 다해 남은 일정을 소화해서 대한민국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박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생존게임 코드레드’는 6월 3일 오후 5시 10분 첫 방송 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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