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만을 위한 특별하고 음산한 헬스테이션 열렸다

내달 6일 정식 발매를 앞둔 ‘디아블로Ⅳ’를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비밀의 장소가 생겼다.

 

‘디아블로Ⅳ’의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사 내에 현재 사용되지 않는 공간인 지하 4층 승강장을 ‘디아블로Ⅳ’와 관련한 미스터리한 사건 현장으로 개조했다. ‘디아블로Ⅳ’ 특유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실감나게 구현한 까닭에 블리자드는 이곳을 헬스테이션(Hellstation)으로 명명했다.

 

헬스테이션은 ‘디아블로Ⅳ’에서 영감을 받아 ‘피의 제단’과 ‘피의 어머니’, ‘지옥 포털’ 등 여러 체험존으로 구성됐다. 체험자는 서울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이상한 사건의 비밀의 배후를 밝히는 조사관 역할을 맡는다. 각각의 공간을 면밀히 살피면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간다는 설정이다. 헬스테이션은 한국 팬만을 위해 기획됐다. 오는 6월 11일까지 매주 3일(금·토·일요일) 동안 문을 연다.

 

한편, 블리자드는 오프라인 공간과는 별개로 3D 로드뷰 형식으로 제작해 온라인 상에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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