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검사이자 현직 변호사 겸 작가 서아람이 충격적인 범죄를 전한다.
16일 밤 10시 방송되는 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에는 형사부 검사 출신 서아람이 출연해 썰을 전한다.
이날 서아람은 검사 시절 가장 많이 다룬 범죄가 보이스피싱이라며, 한 60대 남성의 사연을 공개한다. 남성은 현금 수거책을 고액 아르바이트로 알고 일을 하다 뒤늦게 자신이 속은 사실을 깨달았다고. 이후 빼앗긴 휴대전화 속 죽은 아들의 영상을 찾기 위해 전달책을 추적하는데 성공하지만, 전달책의 정체를 보자마자 엄청한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한다.
또한 서아람은 검사 시절 중고 거래 사기 피해를 당한 이야기도 공개한다. 아는 검사에게 들킬까봐 신고도 포기한 채 손해를 봤다는 그는 자신과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사기 안 당하는 팁을 전수한다고. 과연 서아람이 전할 이야기는 어떤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서아람은 ‘검사자의 보육일지’, ‘왕세자의 살인법’ 등의 작품을 집필했다. 그는 지난해 4월, 작가 겸직 활동이 문제가 되어 검찰청에서 사직했다.
사진=MBC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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