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완치 백청강, “점점 잘생겨져 가” 건강한 너스레

‘직장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가수 백청강이 오랜만에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

 

7일 백청강은 자신의 SNS에 “여러분 너무 오랜만에 글을 쓰네요. 다들 건강히 잘 계시죠? 전 중국에서 아주 건강하답니다”라며 “밥도 잘 먹고 아직 20대 초반이라 그런지 키도 2미터 좀 안되게 점점 크고 있고 얼굴도 점점 잘생겨져 가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이제 자주 업데이트 할테니 자주 소통해요”라는 말로 이후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나갈 뜻을 밝혔다.

 

백청강은 중국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 출신의 조선족 가수로, 지난 2011년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한국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2012년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2년여간 투병 생활 끝에 2014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2년여전 코로나19가 심한 시기에, 백청강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 연변에 방역 마스크를 기부했다고 길림 신문이 보도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현재는 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되어 있지만 공식적인 한국 활동은 2020년 1월 ‘불후의 명곡’ 출연 이후 거의 없는 상태.

 

한편, 백청강은 지난 2022년 2월 SNS를 통해 중국으로 돌아간다고 알린 뒤 현재 중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사진=백청강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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