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월드투어 슈가, 기타 가득 방탄 사랑 “화이팅 윤기♥”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멤버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기타로 눈길을 끌었다.

 

27일 슈가는 자신의 첫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를 몇 시간 앞두고 자신의 SNS에 기타 연주 영상을 올렸다. 빼어난 연주 실력도 실력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눈에 띄는 것은 기타 가득 적힌 멤버들의 메시지다.

 

“화이팅 윤기♥”“윤기 형.. 투어 성황리에 잘 끝마치기를... Love U bruh” “다치지 말고 투어 재밌게”“정국♥” 등 하나같이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의 말투가 음성 지원이 될 정도로 생생한 문구들이다.

 

슈가는 이날 개인으로는 물론이고 방탄소년단 멤버를 통틀어 첫 솔로 월드투어를 떠난다. 그의 가슴 설레는 투어에 멤버들이 입을 모아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가 감동을 자아낸다.

 

슈가는 이날 미국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싱가포르, 우리나라까지 총 9개 도시에서 25회에 걸쳐 2개월간 무대에 오른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슈가는 이번 공연에서 데뷔 전과 후, 여러 분기점을 맞은 슈가와 어거스트 디(솔로 활동명)의 스토리에 집중했다”며 “무대 연출과 세트리스트도 그의 변천사가 가장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소개했다.

 

슈가는 “이번 솔로 투어를 위해 꾸준히 연습했다”며 “그 어느 때 콘서트를 준비했던 것보다 마음이 편하고, 아미(방탄소년단 팬) 여러분을 만날 생각에 두근두근 많이 설렌다. 여러분이 즐겁고 행복하게 잘 즐겨 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슈가는 최근 솔로 앨범 ‘디-데이(D-DAY)’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다시금 정상을 찍었다

 

 

 

사진=슈가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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