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세계관, 전시회로 만난다

지난해 글로벌 K판타지 열풍을 일으켰던 인기 드라마 '환혼'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재탄생 된다. 

 

프리미엄 스토리텔러 그룹 스튜디오드래곤(대표이사 김영규, 김제현)이 기획·제작한 '환혼'은 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지난해 파트1과 파트2로 나뉘어 공개된 '환혼'은 방영 당시 넷플릭스 대한민국 순위 1위는 물론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서도 비영어권 부문 5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환혼' 파트1과 파트2의 전 세계 누적 시청 시간 또한 4억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공간·미디어 연출 기업 디자인실버피쉬와 협업해 '환혼'의 IP를 기반으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환혼: 빛과 그림자>를 선보인다. 오는 6월 15일 종로구 갤러리광화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는 드라마 '환혼'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홀로그램, 프로젝션 맵핑 연출, 빛과 그래픽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로 몽환적이고 우아한 대호국과 환혼술을 표현해 마치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환혼: 빛과 그림자>는 ▲대호국 - 드라마 <환혼>의 세계관, ▲천하사계 - 대호국의 사계절, ▲정진각 - 술사들의 교육 기관, 술사들의 이야기, ▲술사 - 기문이 뚫리고 술사로 거듭나다, ▲환혼술 - 영혼을 바꾸다, ▲신수원 - 신체의 수기가 모이는 중심, ▲진요원 - 신비로운 기운을 불러내다, ▲수성대 - 천부관의 중심, 하늘문이 열리다, ▲그림자를 품은 달빛 - 어둠이 빛으로 바뀌는 눈부신 순간, ▲세상을 구원한 빛 - 반딧불을 부르다, ▲빛과 그림자 - 운명을 뒤흔든 만남, ▲영혼이 바뀌는 세계 - 환혼의 순간, ▲생사등 - 혼의 기운으로 일렁이는 생명의 빛, ▲대호국의 평화 - 화조를 소멸시키다, ▲깃발 - 대호국 4대 술사가문의 수호 등 총 10여 개의 체험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튜디오드래곤 유봉열 콘텐츠사업담당은 "'환혼'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의 재탄생은 콘텐츠 IP의 무한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드라마 '환혼'을 사랑하는 팬분들이 우리가 창조한 드라마 속 공간을 체험하고 즐기셨으면 한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제작한 드라마의 스토리와 세계관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