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가 새로운 모차르트를 공개했다.

 

 24일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자유를 갈망하는 천재 작곡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이해준, 수호, 유회승, 김희재가 캐스팅 됐다”라고 알렸다.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뮤지컬배우 이해준은 최근 JTBC ‘팬텀싱어’에 출연, 압도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며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엑소의 멤버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뮤지컬 경력을 쌓아온바 있다. 이번 ‘모차르트!’의 무대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줄 전망이다.

 

 유회승은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이다.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비롯, MBC ‘복면가왕’에서 4연승을 거둔 유회승은 탄탄한 저음과 초고음을 넘나드는 경이로운 가창력으로 명실공히 ‘차세대 보컬리스트’로 꼽힌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음악이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곡이 다수인 만큼 이번 캐스팅에 기대가 모인다. 

 트로트가수 김희재는 첫 뮤지컬 데뷔작인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후문. 수개월 전부터 보컬과 연기 레슨에 집중해 온 만큼, 김희재가 표현할 ‘모차르트!’에 관심이 쏠린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22일까지 공연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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