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정숙, 남성 출연자 보자 “다 관심 없어…빨리 집에 가고파” (나솔)

‘나는 솔로’ 14기 정숙이 남성 출연자들에 대해 실망감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ENA PLAY·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서는 남녀 출연자들이 자기소개를 모두 마친 후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연장자 정숙은 “나는 자기소개 듣고 다 관심이 없어졌다. 빨리 집에 가고 싶어졌다”고 솔직하게 심정을 밝혔다.

 

정숙의 말에 다른 여성 출연자가 “연상은 싫다고 그래서?”라고 묻자 정숙은 “그것도 좀 그랬던 것 같고. 나이 알고 나니까 훅 떨어진 게 있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순자가 “연하를 한 번도 안 만나보셨냐”고 묻자 정숙은 “7살 연하까지 만나봤다”라며, “근데 이런 연하는 아니었다. 뭔가 찌릿찌릿한 연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숙은 “근데 지금은 ‘네가 연하라고?’ 이런 연하들밖에 없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정숙은 “뭔가 생각보다 다 너무 어렸다. 그래서 현타가 왔다. 기분이 확 상했다”라며, “그거는(나이는) 내가 바꿀 수 있는 사실이 아니잖아”라고 연하를 선호하는 남성 출연자들에게 실망감을 드러냈다.

 

한편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으로, 이번 14기는 ‘40대 특집’으로 펼쳐진다.

 

사진=ENA PLAY·SBS PLUS ‘나는 솔로’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