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터뷰] 소방차 이상원, “올해부터 방송 활동 재개”

 

“팬에 대한 고마움은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잊지 못합니다.”

 

‘0세대 아이돌’ 소방차 이상원이 TV 출연 비하인드 및 근황을 전했다. 이상원은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화제를 일으켰다. 

 

11일 이상원은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의 서울 모처에서 만나 인터뷰를 가졌다.

 

반가운 얼굴이 나타났다. 이상원은 지난달 26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했다. 구체적인 인생 스토리로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인간 이상원을 조명했으며 근황까지 담았다. 방송 후 반응은 뜨거웠다.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 등장했으며 커뮤니티에서도 핫 이슈로 떠올랐다.

 

 

오랜만에 만난 이상원은 여전히 천상 연예인이었다. 꾸준한 관리로 지천명이 넘은 나이가 무색할 정도. 그는 “오랜만에 방송으로 인사드리게 됐다”며 “올해 공식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흥미진진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기억으로 남게 해주셔서 고맙다”고 인사를 전했다. 팬에 대한 멘트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팬은 과거나 현재나 미래까지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고 감사하고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타다큐 마이웨이'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평범한 인간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문화체육계를 비롯해 각 분야에서 최고라 인정 받는 이들의 근황을 살피고 인생 멘토로서 조언까지 구하는 내용이다. 2016년에 첫 전파를 탔으며 최근 200회를 넘긴 시사·교양 프로그램.

 

고심 끝에 내린 출연 결정이었다. 그는 “(방송이)나가기 전에 두 달 동안 제작진과 협의 과정이 있었다”며 “각종 의견 차이도 있었지만 회의도 많이 하고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신중히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원은 국내 1호 아이돌로 통한다. 1987년 댄스그룹 소방차로 데뷔해 가요계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당시 내놨던 댄스곡 ‘어젯밤 이야기’는 최근까지도 수많은 리메이크를 양성해냈다. 공중제비 댄스 역시 단연 백미. 

 

또한 1인2역으로 제작자이자 멤버를 겸한 1994년 그룹 잉크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이듬해에는 소방차를 재결합했지만 표절 시비로 활동을 중단하게 된다. 그럼에도 도전은 끊임 없었다. 2017년엔 ‘파티’로 솔로앨범을 내놨다. 하지만 불의의 교통사고(전치 6주)를 당해 또다시 고배를 마셔야 했다. 결국 파산의 길을 걸으면서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까지 생기게 된 것.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될까. 그는 “당분간 방송 위주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포기란 없다. 그가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한 때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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