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日서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무대 선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오는 6월 일본에서 개최하는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무대에 선다.

 

10일 EMK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이가 음악감독 겸 작곡가 이성준(브랜든 리)의 ‘브랜든 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 - 프랑켄슈타인&벤허’(이하 ‘브랜든 리 콘서트’)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6월 17일 도쿄, 19일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이성준 음악감독의 지휘를 필두로 ‘도쿄 필하모닉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한일에서 호평을 받은 한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넘버들로 꾸려진다. 카이를 비롯해 참여하는 게스트로는 한국 뮤지컬 배우 박민성, 유준상, 민우혁과 일본 뮤지컬 배우 카토 카즈키가 함께한다.

 

카이는 지난해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렸던 ‘브랜든 리 콘서트’에 출연해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주요 넘버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에서 본인의 인생 작품이라 불리는 뮤지컬 ‘벤허’의 넘버들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행사로 몇 번의 교류가 있었던 일본 ’프랑켄슈타인‘의 ‘앙리’역을 맡은 카토 카즈키와 ’한-일 앙리‘들의 무대에서의 만남이 예고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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