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국민 엄마’ 김미경, ‘웰컴투 삼달리’ 합류…신혜선과 모녀 호흡

‘국민 엄마’ 김미경이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 신혜선과 모녀 호흡을 맞춘다.

 

10일 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배우 김미경이 JTBC 새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출연한다. 

 

‘웰컴투 삼달리’ 남들 눈에는 멋지게 승천하는 용 같아 보이던 주인공이 모든 것을 잃고 추락한 다음 자신의 개천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는 이야기. ‘동백꽃 필 무렵’의 차영훈 감독, ‘고백부부’의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휴먼 힐링 로맨스다. 주조연 캐스팅을 마치고 10일 대본리딩을 통해 첫 삽을 뜬다.

 

김미경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차 감독, 권 작가와 호흡을 맞췄다. 차영훈 감독의 ‘기상청 사람들 : 사내연애 잔혹사 편’(2022)에서 진하경(박민영)의 엄마로, 권혜주 작가의 ‘하이바이, 마마!’(2020)에서 차유리(김태희)의 엄마로, ‘고백부부’(2017)에서 진주(장나라)의 엄마로 출연해 진한 모성애를 그렸다. 매 작품 눈물샘을 자극하는 서사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는 ‘국민 엄마’의 믿고 보는 연기에 기대가 더해진다. 

 

주연배우들과의 인연도 눈여겨볼 만하다. 극 중 김미경은 삼달 역 신혜선의 엄마로 출연한다. 삼달은 끊임없이 연애했지만, 남자친구와 또 이별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인물. 고향으로 돌아온 삼달과 엄마는 어떤 케미스트리로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지 기대된다. 

 

지창욱과는 약 10년 만의 재회다. 지창욱은 ‘웰컴투 삼달리’에서 마도 기상청 꼴통 조용필을 연기한다. 김미경은 ‘힐러’(2014)에서 조민자 역으로 출연, 정후(지창욱)과 팀플레이를 그렸다. 익명의 공간에서 호흡했던 두 사람의 섬마을 재회도 관전 포인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씨엘엔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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