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기, 뮤지컬 ‘다시, 일어나’ 통해 김광석 노래한다

 

‘보이스 코리아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싱어송라이터 겸 뮤지컬 배우 윤성기가 라이프 뮤지컬 ‘다시, 일어나’를 선보인다고 6일 전했다.


윤성기는 앞서 김광석의 곡들로 채워진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에서 주인공 ‘이풍세’ 역할을 연기하며 김광석의 음악과 이야기를 노래했다. 이제 한발 더 나아가 김광석 노래들에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투영한 뮤지컬을 모노 드라마 형식의 ‘다시, 일어나’를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   

 

그는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을 통해 김광석과 꼭 닮은 주인공 ‘이풍세’로 무대에 올라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를 부르면서 음악적으로 많은 것을 깨닫고 제 음악 인생에 큰 터닝 포인트로 삼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시, 일어나’는 어릴 적 꿈을 잊고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따뜻하고 가슴 벅찬 선물을 드리는 것이 본 뮤지컬의 기획 의도다. 가수가 되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방황하고 이를 극복한 윤성기의 감동 스토리와 김광석의 대표곡인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곳’, ‘일어나’, ‘서른즈음에’ 등 총 16곡의 주옥 같은 곡들을 들을 수 있다. 

 

본 공연은 오는 21일(오후 7시), 22일(오후 3시), 23일(오후 3시)에 대학로 소극장 더굿씨어터에서 쇼케이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장기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윤성기는 지난해 11월 싱글 앨범 ‘오늘 그대’를 발표하고, 뮤지컬 ‘바람으로의 여행’에서 주연으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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