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키르기스스탄 국가본부 결성식 성료

사진=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제공

 비쉬켁-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GCS International) 키르기스스탄 국가본부 결성식이 28일 수도 비쉬켁 시내에 있는 ‘선씨티(Sun City)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GCS 키르기스스탄 국가본부 결성식 행사는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과 아시아발전재단(ADF 회장 김준일)이 공동으로 3만 달러 예산으로 키르기스스탄 고아원생 약 150명에게 1년간 일정으로 태권도를 무상으로 가르치는 ‘WT-ADF 키르기스스탄 케어스 프로그램’ 개막식 직후 같은 장소에서 열렸다.

 

 결성식 행사에는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및 WT 총재, 사디르 마미토프(Sadyr Mamytov) 키르기스스탄 NOC 위원장, 알렉세이 박(Alexei Pak) GCS 키르기스스탄 국가본부 초대 총재 겸 키르기스스탄태권도협회장, 강석재 GCS 클럽 국제본부 사무총장 겸 WT 케어스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 베체슬라브(Khan Viacheslav) 키르기스스탄고려인협회 회장(GCS 키르기스스탄 명예 회장), 박기석 주 키르기즈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김재영 비쉬켁 한국교육원 원장, 김기수 키르기즈공화국한인회 회장, 이승규 GCS 키르기스스탄 사무총장 겸 키르기스스탄태권도협회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함께했다.

 

 조정원 GCS클럽 국제본부 총재가 GCS 종을 치면서 결성식 행사를 시작했다. 조 총재가 GCS 키르기스스탄 초대 총재인 알렉세이 박에게 GCS키르기스스탄 국기와 GCS 총재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어 알렉세이 박 GCS 키르기스스탄 신임 총재 선서가 이어졌다.

 

 조 GCS클럽 국제본부 총재는 인사말에서 “알렉세이 박 키르기스스탄태권도협회장이 GCS키르기스스탄 총재직을 함께 맡는 것에 대해 축하를 드리며 GCS 국가본부 중 키르기스스탄이 가장 활동적인 GCS 국가본부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GCS클럽 국제본부는 1979년에 창설됐으며 한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전 세계 90개국 이상에 국가본부를 가지고 있다. GCS 운동은 인간 모두 정신적으로 아름답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인간적으로 보람 있는 공존과 공영의 인간 사회를 만들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조 총재의 선친이며 GCS운동 창립자인 조영식 박사는 이러한 사회를 선의, 협동, 봉사-기여의 정신으로 ‘당연히 있어야 하며’, ‘당연히 실천해야 하는’, ‘당위적인 세상’이라고 명명했다. 이를 이루기 위해 GCS클럽 국제본부는 다양한 활동을 전 세계에서 실시하고 있다. GCS 창시자는 1981년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고 같은 해 유엔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원영 기자 yeo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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