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노래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이 5300만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조회수를 자랑했다.
2020년 2월 24일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은 5일 기준 조회수 5300만을 넘어섰다.
이 영상은 2020년 2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본선 3차 기부금 팀미션 에이스전에서 임영웅이 선보인 무대다. 고(故) 김광석이 원곡자인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60대 남편이 인생을 함께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임영웅은 황혼의 헤어짐을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하며 절제된 가삿말의 의미를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무대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레전드 무대로 꼽힌다.
이날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억눌렀던 감정이 터져나온 듯 뒤돌아서 조용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찬원은 “누가 잘하고 못하고, 점수 신경 안 쓰고 몰입해서 본 무대였다”고 감상평을 내놨다.
한편 지난 1일 개봉한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해 12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임영웅 전국 투어 앙코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실황을 담은 영화다. 전국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 미공개 단독 인터뷰 영상 등 그동안 보지 못했던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지난 주말 6만 5780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현재 누적관객수는 13만 4622명이다.
지난달 임영웅은 로스 엔젤레스에서 성황리에 콘서트 ‘임영웅 콘서트 [IM HERO] in Los Angeles’를 마쳤다.
사진=임영웅 유튜브 영상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캡쳐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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