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황영웅 추적 시작… 학폭 관련 졸업생 찾는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학교폭력 의혹 등 논란을 빚고 있는 황영웅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다.

 

1일 ‘궁금한 이야기 Y’ 공식 SNS에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천상중학교 2010년도 졸업생 혹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 2013년도 졸업생 분들을 찾고 있습니다. 졸업생 분들의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이 직접 황영웅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황영웅의 학창 시절 제보를 받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1994년 울산에서 태어난 황영웅은 천상중학교와 울산자연과학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황영웅은 과거 폭행과 상해 전과가 사실로 드러나 지난 25일 본인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그 외에도 학창 시절 친구, 군 복무 시절 동료, 전 연인 등의 폭행 피해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황영웅의 하차 없이 결승전 방송을 강행했고, 황영웅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결승전 1차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불타는 트롯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영된 11회는 시청률 16.4%를 기록하며 현재 화제의 중심에 있는 프로그램이다.

 

사진=‘불타는 트롯맨’, ‘궁금한 이야기 Y’ 인스타그램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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