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연예계는 다양한 사건·사고들로 스타들을 웃고 울게 했다.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공연을 담은 영화 개봉부터 ‘불타는 트롯맨’의 황영웅 리스크가 온탕과 냉탕을 오갔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가 한 주간 있었던 스타들의 이슈를 정리했다.
▲No.1 임영웅, 스크린도 ‘영웅시대’
가수 임영웅의 전국 투어 공연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아임 히어로)이 1일 개봉했다.
이날 CJ 4D플렉스 측은 “‘아임 히어로’는 지난달 17일 사전 예매가 시작된 이후 개봉 당일까지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를 지켜오며 11만명 이상의 사전 예매 관객과 함께 개봉했다”고 전했다. 극장에서 국내 개봉했던 역대 공연 실황 영화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흥행 성적이 기대된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은 5만 1974명의 관객을 모으며 4위에 안착했다.
‘아임 히어로’는 임영웅의 전국 투어 앙코르 공연 ‘아임 히어로(2022년 12월 10~11일 고척스카이돔)’를 담아낸 영화다. 다채로운 무대와 전국 투어 비하인드 스토리, 미공개 단독 인터뷰 영상 등 임영웅의 다양한 모습들이 담겼다.
▲No.2 송혜교, 12년째 ‘글로리’한 선행
배우 송혜교가 3·1절을 맞이해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일 송혜교는 ‘임시정부의 안주인, 수당 정정화’ 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기획과 제작을 맡았고 송혜교가 후원했다.
영상은 국내로 잠입해 독립자금을 조달하고, 대한애국부인회 등에서 활동한 정정화의 삶을 재조명했다. 또 임시정부 요인들과 그 가족들의 생활을 돌보는 등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습을 소개했다.
같은 날 송혜교는 MBC 3·1절 특집 다큐멘터리 ‘할매 이즈 백’의 내레이션을 맡아 시청자와 만났다.
‘할매 이즈 백’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의 삶과 다양한 기록, 문서를 통해 2차 대전 당시 위안소의 설치 배경 및 일본군의 성 착취를 증언한 프로그램이다.
12년 째 전세계에 퍼져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와 간판, 작품들을 후원하는 등 역사 문제에 관해 깊은 관심과 지원을 보여온 송혜교가 내레이션을 맡아 '위안부' 할머니들을 응원한다.
▲No.3 에릭·나혜미, 득남 소식 알려
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가 결혼 6년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관계자는 “에릭의 아내 나혜미가 지난 1일 아들을 출산했다”면서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에릭과 나혜미는 5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지난해 8월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날 첫 아이를 얻었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 멤버들 중 처음으로 아빠가 됐다.
▼No.1 ‘불트’ 황영웅, ‘논란제조기’ 전락
MBN ‘불타는 트롯맨’에 출연중인 황영웅이 각종 구설에 올랐다.
황영웅 폭행 논란은 피해자 A씨의 폭로에서 시작됐다. 22일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황영웅에게 폭행을 당해 아직도 치아가 뒤틀리는 후유증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황영웅은 22세였던 2016년, 친구 A씨 생일파티에서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만 원을 처분받은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황영웅은 “본인의 부족함과 잘못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이 사죄드린다. 어른이 되어가면서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돌아보며 후회하고 반성해왔다. 사과의 말씀을 이제야 드리게 되어 후회스럽고 마음이 무겁다”며 “사회의 좋은 구성원이 되어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허락해달라”고 방송 하차는 없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폭행과 관련된 논란은 현재진행형이다. 그가 학창 시절 자폐아를 포함한 동급생들을 폭행했다는 주장과 데이트 폭력 피해 주장 등 수많은 과거 행적이 떠오르고 있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60여건에 달하는 황영웅 관련 민원이 접수돼 현재 심의 안건 상정 여부를 검토 중이다.
▼No.2 ‘피지컬: 100’ 결승전, 조작 논란 ‘시끌’
넷플릭스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100’의 결승전이 녹화 중 재경기를 통해 결과가 조작됐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이 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륜 선수 정해민은 자신이 엄청난 격차를 벌리며 이기고 있을 때, 우승자 우진용의 항의와 음향 등의 문제로 두 차례 경기가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21일 공개된 ‘피지컬:100′ 최종회에서 정해진과 우진용은 결승전을 치렀다. 종목은 로프 당기기. 우진용이 최종 우승하며 상금 3억원을 차지했다.
이에 제작진은 “경기 중단 후 재개도, 경기 재개 시점도 모두 두 참가자 동의를 받고 진행했다”며 “경기 초반 오디오 이슈 체크와 참가자들의 의견 청취를 위한 일시 중단과 재개가 있었을 뿐, 결코 종료된 경기 결과를 번복하는 재경기나 진행 상황을 백지화하는 일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No.3 조민아, 쥬얼리 멤버들에 서운함 토로
그룹 쥬얼리가 불화설에 휩싸였다.
쥬얼리 전 멤버 서인영이 지난달 26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쥬얼리로 함께 활동했던 박정아, 이지현, 하주연, 김은정이 하객으로 참석해 서인영의 결혼을 축하한 가운데 조민아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인영의 결혼식 다음날 조민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멤버들에게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 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뒷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셋이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멤버인 박정아, 이지현에게 “쥬얼리로 방송을 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좀 해주고, 앞으론 넷이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진 못했다”고 밝히며, 이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캡쳐해 공개했다.
1일에는 SNS를 통해 “20년 전, 그룹 안에서 무슨 일들이 있었건 시간이 지나 다시 만나면서부터 새롭게 우정을 쌓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전화도 받지 않고 소중한 날에 초대받지 못한 것에 서운한 마음은 크다”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누구보다 큰 박수와 따뜻한 가슴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멀리서 응원할게. 결혼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의 주장에 이지현의 소속사 피앤드케이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쥬얼리 멤버들은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을 못한 것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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