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베토벤’ 이어 ‘레드북’까지…창작 뮤지컬 ‘여왕’

옥주현이 자기관리뿐 아니라 성실함에 있어서도 대표명사가 됐다.​

 

뮤지컬 ‘레드북’의 포스터 오픈 후 새로운 옷을 입은 옥주현이 화제를 모았다. 옥주현이 공연 중인 뮤지컬 ‘베토벤’과 차기작 ‘레드북’은 각자의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토니 브렌타노로 열연하는 뮤지컬 ‘베토벤’에 이어 뮤지컬 ‘레드북’의 안나까지 옥주현이 멈춤 없는 도전은 그의 성실함을 말해준다.​

 

끝없는 다작 행보에 뮤지컬 팬들은 설렘과 동시에 꾸준히 새 작품으로 공연계에 활기를 가져오는 옥주현에게 ‘성실함의 표본’이라는 수식어를 달아주고 있다. 최근 뮤지컬 참여작을 들여다보면, 옥주현은 2020년부터 올해 출연 확정작까지 뮤지컬 ‘마리 퀴리’, ‘위키드’, ‘마타하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베토벤’, ‘레드북’ 등 쉼표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끝없는 작품과 함께 기대되는 점은 새 캐릭터들과의 만남이다. 올해 옥주현은 창작 뮤지컬 두 작품에서 서로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연기한다. 뮤지컬 ‘베토벤’에서는 베토벤과 사랑에 빠진 안토니 브렌타노로, ‘레드북’에서는 도전심이 강한 작가 지망생 안나 역로 변신했다.​

 

뮤지컬 ‘베토벤’을 관람한 팬들은 ‘레드북’ 속 옥주현의 모습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베토벤’의 애틋한 사랑 서사 속 눈물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까맣게 태웠던 옥주현은 세상에 두려움 하나 없을 것 같은 당찬 캐릭터로 뮤지컬 ‘레드북’을 준비하고 있다.​

 

옥주현도 SNS, 방송을 통해서 활발한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옥주현은 앞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을 찾아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더 치열하고 불꽃튀었다”라며 뮤지컬 ‘베토벤’에 공들인 노력을 언급하는가 하면, SNS에 ‘레드북’ 포스터를 업로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명작들의 ‘믿듣보’ 타이틀롤을 넘어, 창작 뮤지컬에 새롭게 도전하며 캐릭터 영역을 넓게 구축하고 있는 옥주현이 올해 관객들의 기대심을 자극하고 있다. 자기관리와 성실함, 두 가지를 가진 옥주현이 또 어떤 캐릭터로 찾아올지 두근거림을 안긴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3월 2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베토벤’으로 관객들을 만나며, 3월 14일부터 5월 28일까지는 뮤지컬 ‘레드북’으로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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