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도 즐길 거리, 볼거리가 풍성하다.
25일 개막하는 1부 리그와 달리 ‘하나원큐 K리그2 2023’은 내달 1일 동시에 펼쳐진다. 이번 시즌에는 충북청주FC와 천안시티FC가 합류, 총 13개 구단 체제로 운영된다. 홀수인 만큼 지난 시즌처럼 매 라운드 한 팀은 휴식을 갖는다.
모든 팀의 목표는 승격이다. 유력 후보는 김천상무다.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됐고 감독이 바뀌었지만 전력은 강해졌다. 사실상 현 K리그2 구단 중에선 대적할 상대가 없다. 대신 나머지 12개 구단은 전력이 비슷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K리그2에서 총 5개 구단이 승격에 도전할 수 있다. 우승팀은 K리그1 최하위 팀과 자리를 맞바꾼다. K리그2 2위 구단은 K리그1 11위 구단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다음 시즌 리그를 결정한다. K리그2 3위부터 5위까지는 자체 플레이오프를 소화, K리그1 10위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하는 구조다.
전력 차가 크게 나지 않아 모두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다. ‘춘추전국시대’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지난 시즌 신생팀 김포FC가 의외의 전력과 기세로 상위권 팀들에 자주 고춧가루를 뿌렸던 만큼 전력이 미공개인 충북청주, 천안시티 2개 신규 구단의 가입은 물음표를 더 크게 만든다.
가능성이 조금 더 높은 팀은 기업구단인 부산아이파크, 서울이랜드, 전남드래곤즈다. 이들은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다수 감독으로부터 5강 유력 후보로 평가받았다. 주머니 사정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어 외국인 선수 퀄리티가 좋다.
여기에 지난 시즌 K리그1 수원삼성을 넘지 못하며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격을 놓친 FC안양과 젊은 선수들을 필두로 리그 복병으로 떠오른 부천FC1995도 승격을 맛볼 가능성이 큰 팀이다.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경남FC, 김천과 함께 강등된 성남FC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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